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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교육청,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 분석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일 실시한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분석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모의평가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변화된 수능 시험이 적용된 지 3년 째를 맞아 치러졌다. 문・이과 구분이 폐지되고, 국어와 수학에 선택과목이 도입됐다. 국어 공통과목(76%)은 ‘독서’와 ‘문학’이고, 선택과목(24%)은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에서 1개 과목을 선택했다. 수학 공통과목(74%)은 ‘수학Ⅰ’과 ‘수학Ⅱ‘이며, 선택과목(26%)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에서 1개 과목을 선택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됐다. 광주지역 전체 응시자는 9,773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1,000명 정도 줄었다. ‘국어’는 9,745명이 응시했는데, ‘화법과작문’은 7,008명(71.9%), ‘언어와매체’는 2,737(28.1%)명이 응시했다. 수학은 총 9,737명이 응시했고, 선택과목 현황은 ‘확률과통계’ 4,752명(48.8%), ‘미적분’ 4,782명(49.1%), ‘기하’ 203명(2.1%)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6월 모평과 비교했을 때, ‘화법과작문’ 4.7% 감소, ‘언어와매체’ 4.7% 증가, ‘확률과통계’ 3.6% 감소, ‘미적분’ 6.3% 증가, ‘기하’ 2.7% 감소했다. 〈광주지역 국어・수학 선택과목 응시현황〉 구분국어수학전체화법과작문언어와매체전체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인원(명)9,7457,0082,7379,7374,7524,782203비율(%)100%71.9%28.1%100%48.8%49.1%2.1%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은 광주지역 고등학교 6월 모의평가 가채점 점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번 모의평가는 전년도 수능과 난이도가 유사한 수준으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파악했다. ‘국어’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공통과목에서 독서는 EBS 교재 연계율 상승이 돋보였고, 문학에서는 비연계 작품의 출제로 변별력을 높였다. 독서영역에서 추론적 독해를 요구하는 6, 11, 16번을 어떻게 풀었느냐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으로 예상되며, 문학은 29번 문항이 학생들에게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된다. 수학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기존에 선다형으로 출제되던 문항이 단답형으로 출제되는 등 문제 유형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지만 초고난도 문항은 없었고, 공통영역에서 고난도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전통적으로 힘들어하는 도형 13번에 대해서 쉽게 해석하기 어려운 형태로 출제돼 많은 수험생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미적분에서 도형을 활용한 문항이 출제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체감 난이도는 다소 낮아질 듯하다. 30번 문항에서 그동안 출제됐던 미분이 아닌, 급수 문항이 출제돼 다소 낯선 형태에 당황한 수험생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어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였으며, 문해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됐다. 29번 어법 문항은 수의 일치를 묻는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으며 31~34번 빈칸 추론 문항도 초고난도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사회탐구는 과목 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유지해 안정적인 출제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40점대 중·후반대에서 1등급 컷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탐구Ⅰ 과목의 경우 전년도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지만, 과학탐구Ⅱ 과목은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은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으로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를 분석했다. 서울대학교는 인문계열 280점 내외, 자연계열 274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기준[수학(미적분/기하)+과탐(2과목), Ⅰ+Ⅱ조합은 서로 다른 분야의 과목]을 충족한 학생들의 표본에 의한 자료이다. 고려대·연세대는 인문계열 272점 내외, 자연계열 270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원 가능 점수는 269점 내외, 광주교육대학교는 233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272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238점, 국어교육과 234점, 행정학과 232점, 경영학부는 228점, 정치외교학과 220점, 국어국문학과는 216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209점 내외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287점, 치의학전문대학원 280점, 약학부 275점, 수의예과 270점, 전기공학과 256점, 간호학과 231점, 조경학과 222점으로, 자연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수학 지정(미적분/기하) 학과는 216점, 수학 미지정(미적분/기하/확률과 통계 모두 지원 가능) 학과는 209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의 경우 의예과 283점, 치의예과 277점, 약학과 273점, 간호학과 208점 내외로 예상된다. 정시 선발 비율이 전년도 20.5%에서 올해 8.8%로 대폭 감소해 정시 지원 시, 이월 인원 확인의 중요성이 확대됐다. 단, 배치기준 자료의 학과 및 배치군은 2024학년도 전형 계획안에 따른 것으로 정시전형 확정 발표 시 변경될 수 있으며, 단순 지원가능 기준 점수이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 또한 위의 배치기준 점수는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이므로 영어 등급점수에 따라 변동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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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교육청, 글로벌 리더 평화통일 현장체험 프로그램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달 28일~이번 달 4일 독일에서 ‘2023년 글로벌 리더 평화통일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글로벌 리더 평화통일 현장체험에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8명이 참가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독일 5‧18 기념사업회와 함께 오월 정신 홍보 ▲라이프치히 빌헬름 오스트발트 김나지움 고등학생과의 교류 ▲독일 분단의 상징, 브란덴부르크문 광장에서 통일을 춤추다 공연 ▲독일 통일 역사적 장소 현장체험 ▲독일 학생들의 정치교육 현장인 유태인 박물관에서의 정치교육 등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현장체험에서는 3가지의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일 차에는 프랑크푸르트 Brockhaus-Brunnen 광장에서 독일 5·18기념사업회 손종원 회장을 비롯한 한인들과 함께한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다. 학생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에 맞춰 5‧18 노래극 공연을 하면서 오월 정신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4일 차에는 베를린의 통일 사적지를 돌며 통일 전후의 베를린의 역사와 삶의 변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독일 분단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문 광장에서 아리랑에 맞춰 ‘통일을 춤추다’ 공연을 펼치면서 우리나라의 통일을 염원하고 통일의 의지를 다졌다. 5일 차에는 라이프치히 빌헬름 오스트발트 김나지움 학생들과 교류를 실시했다. 교류는 양국의 학생 각각 18명이 함께한 가운데 독일 학생의 설명에 의한 학교 둘러보기를 시작으로 기후위기 주제 토론, 우리나라의 문화체험 순으로 이뤄졌다. 주제토론에서는 기후위기로 양국이 겪고 있는 문제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주제 발표 후에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들의 역할에 대해서 양국의 학생들로 구성된 모둠별 열띤 토의가 펼쳐졌다. 이어 광주 학생들은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문화를 독일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전통놀이인 비사치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K-culture와 김치, 팥죽, 식혜 등 K-food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우리 학생들은 전통놀이와 음식을 스마트기기로 소개한 후 독일 학생들이 실제로 놀이를 해보고 음식도 함께 맛보며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했다. 풍암고 최민경 학생은 ‘독일 친구들과 교류하기 전에는 설렘과 걱정이 있었으나 막상교류를 하니 기후위기에 대한 생각이 우리와 같다는 것을 알게 됐고, 독일 친구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특히 독일 친구들에게 김치를 영어로 소개하고, 독일 친구들이 매운 김치를 거리낌 없는 시식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의 문화에 대한 자긍심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특히 독일 학생과의 교류로 외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에도 보탬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적 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갖춘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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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교육청, 2023학년도 ‘학생 야외버스킹’ 운영
- 광주시교육청이 3일 남구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관내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5개 구별 학생 참여 예술 활동 프로그램인 ‘학생 야외버스킹’ 사업을 운영한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야외버스킹’ 사업은 학생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예술 활동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 예술 분야 학생의 재능 발굴 및 지원과 더불어, 오는 7~9월에 있을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특히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K-Pop 댄스, 밴드, 보컬, 연주, 사물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교 예술동아리나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맘껏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광주 곳곳에서 학생 참여 중심의 예술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5개 구청의 협조를 받아 접근성이 좋은 야외 공연장소를 선정했다. 그 결과로 지난 3일에는 남구 양림 펭귄마을 야외공연장에서 첫 야외버스킹을 열었다. 이어 ▲서구 – 7일(수) 유스퀘어 야외광장 ▲광산구 – 10일(토) 수완 호수공원 ▲북구 – 14일(수) 전남대 5·18사적지 야외광장 ▲동구 – 17일(토) ACC 하늘마당에서 야외버스킹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을 목표로 누구나 즐기는 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왔다”며 “특히 올해는 학생 참여 중심의 학생주도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해 ‘학생 야외버스킹’,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 ‘광주 학생 예술제’ 등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끼와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감성의 힘을 지닌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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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일 ‘2023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현장맞춤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오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대비해 일반계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및 교육과정 다양화를 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반계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업무담당자 및 교육과정 담당 교사 등 희망하는 중등 교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주요 내용으로 ▲ 학교 자율과정 운영 방안 ▲ 융합 프로젝트 수업 운영 사례 ▲ 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실린 활동 프로그램 모색 ▲ 고교학점제 준비학교 운영 사례 ▲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과 고교학점제 내실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연수에 참여한 K고등학교 교사는 “고등학교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고, 우리 학교의 고교학점제 준비도를 돌아보게 됐다”며 “이와 같이 유익한 연수는 관리자 및 다른 선생님들과 널리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고교학점제를 선도적으로 대비하고자 빛고을온학교 등을 통해 다양한 학생 맞춤형 선택교육과정을 편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교학점제 내실화를 위해 교육 현장에서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2023-06-06